- 대학 / 유형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수시논술(경쟁률 82:1)
- 전적대학 / 학점
중경외시 / 4.38
- 수시 지원 동기
창업이 꿈인데 연세대학교만의 풍부한 창업지원을 누리고 싶었고 뛰어난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 수강했던 편입학원
독편사편입논술학원 민유정 선생님, 김동국 선생님(4월~8월), 김현수 선생님 (9월~11월)
학교 시간표와 겹쳐서 중간에 반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 학원 수업 후기
1. 민유정 선생님
먼저 꼼꼼한 첨삭이 좋았습니다. 물론 유형에 대한 설명도 탄탄하게 해주셔서 기본기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었지만, 논술 공부는 첨삭이 중요한 만큼 첨삭에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문제를 풀다 보면 답안과 제 생각이 다른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생각과 오류를 명확하게 구분해주셔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2. 김동국 선생님
김동국 선생님은 예시 답안과 제 답안이 다르더라도 논리의 타당성을 중점으로 첨삭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예시 답안은 물론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답안이지만 거기서 조금 벗어나더라도 제대로 독해하고 탄탄한 논리로 답안을 작성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실제로 제 수시 합격 답안도 인터넷상에서 돌아다니는 예시 답안과 방향이 다른 점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첨삭은 제 독해력과 논리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 김현수 선생님
김현수 선생님의 수업은 깊이 있는 분석이 느껴져서 실력 심화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시 답안의 사소한 부분까지도 점수를 더 받을 수 있는 전략이 녹아있습니다. 처음에는 시험장에서 이 정도로 분석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선생님의 분석 수준을 따라가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다 보니 시험장에서도 자연스럽게 선생님이 강조하신 부분들이 보이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 추가적으로 파이널 기간에 2주에 한 번 모의고사를 실시한 점이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객관적으로 제 실력을 알 수 있어서 동기부여 받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수시 시험 후기 / 경험담
수시 시험은 편입 시험과 대체로 유사하기에 시험장 분위기를 경험하기 위해 수시 논술에도 지원했습니다. 1-1/1-2/2-1/2-2로 총 4문제가 나오는데 1-1/1-2/2-1번은 편입 시험과 유형이 같습니다. 그러나 2-2번은 수학 문제가 포함된 수시 시험에만 있는 유형입니다. 그래서 따로 2-2번을 공부하지 않았고 시험장에서도 15분 정도 남기고 2-1번까지 답안을 작성했습니다. 그래도 시험 본 김에 2-2번도 풀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쉬운 개념이어서 15분 동안 급하게 작성했고 운이 좋게도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편입만 준비하신 분들도 겁먹지 말고 도전하시기를 추천합니다.
- 공부 조언
1. 합격한 선배들의 공부 방법을 분석합시다
논술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공부 전략을 제대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논술이 가지고 있는 특성상 자기객관화가 되기 어렵고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공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나는 글을 잘 쓰는 편이니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2~3개년 치 합격생들의 합격 수기를 분석하며 합격생들은 보통 하루에 몇 시간 공부하는지, 필사와 재작성은 어떻게 진행했는지, 그 외의 팁들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독편사 카페 및 독편논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합격한 선배들의 합격 수기가 굉장히 많이 쌓여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나만의 공부 방법을 세웠고 최소한 어느 정도 공부를 해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2. 기본에 충실합시다.
저는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수업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매번 현강에 참여했고, 숙제는 밀리지 않고 성실하게 제출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복습을 진행했고(복습 방법은 3번에 쓰겠습니다.) 필사와 재작성도 무조건 진행했습니다. 한 문제에 대해 루틴을 정해서 루틴이 깨지지 않도록 노력했고, 루틴이 지난 이후에는 태블릿으로 가볍게 다시 분석하며 행동강령을 정리했습니다.
한 문제에 대한 루틴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작성(수업 전) -> 수업 -> 문제 분석 및 복습(수업 다음 날) -> 필사(수업 다음 날) -> 문제 분석(수업 일주일 뒤) -> 필사(수업 일주일 뒤) -> 재작성(수업 2주 뒤) -> 필사(수업 2주 뒤)
3. 스스로 문제를 연구합시다.
제가 실력을 급격하게 끌어올릴 수 있었던 방법입니다. 사실 1학기에는 학점을 챙기기 위해 논술 공부에 매우 소홀했습니다. (덕분에 21학점 4.5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논술 공부는 숙제하는 게 전부였습니다.) 당연히 주변 수강생보다 실력이 뒤처지는 것이 느껴졌고 여러 가지 공부법을 시도하다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느껴 시작했습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태블릿을 준비합니다(종이를 뽑아서 사용해도 됩니다.)
2) 먼저 발문 옆에 발문이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발문에 따라 지켜야 하는 행동은 무엇인지, 어떤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한지 모두 작성합니다.
3) 문제 푸는 순서대로 지문을 해석합니다. 이때 지문의 중요한 문장 등을 밑줄 치며 왜 이 문장을 놓쳐서는 안 되는지 그 이유를 작성합니다. 또한 오독하기 좋은 문장들도 찾아내고,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들도 모두 본인이 학생에게 과외를 한다고 생각하며 분석 내용을 빈칸에 작성합니다.
4) 답안 개요를 작성합니다.
5) 이후 수업 필기 자료 및 답안과 대조하며 빠진 분석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6) 필사를 하며 마무리합니다.
-> 재작성을 3번 진행하지 않고, 문제 분석 2번 + 재작성 1번 진행한 이유는 결국 제대로 독해하고 개요를 작성하는 과정이 논술의 90%를 차지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10%의 답안 작성은 유형 시간에 배운 틀대로 하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사고할 때 실력이 늘지만 재작성과 필사할 때는 멍 때릴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분석을 할 땐 치열하게 고민하며 독해력이 상승할 수 있었고, 행동 강령을 체화하고, 답안 개요 쓰는 실력이 늘 수 있었습니다.
4. 우직하게 나아갑시다.(슬럼프 극복)
자신의 답안이 예시 답안에서 많이 벗어나거나, 모의고사 점수가 낮게 나올 때면 자신의 실력을 의심하고 입시에 실패하고 말 것이라는 두려움에 휩싸이기 쉽습니다. 그러다 슬럼프가 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 또한 슬럼프가 오지 않았다면 거짓말입니다. 그런데 슬럼프를 이겨내는 방법은 결국 “그냥 공부하기”입니다.
슬럼프가 오는 이유? -> 내 실력이 기대에 못 미침 -> 실력이 낮은 이유는? -> 공부를 안 해서 -> 공부를 안 하는 이유는? -> 슬럼프가 와서 -> 슬럼프가 오는 이유는? -> 실력이 기대에 못 미침 / 실력이 낮은 이유는? -> 공부를 안 해서········
-> 결국 슬럼프는 이런 악순환에 빠진 겁니다. 악순환은 결국 공부를 해야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하기 싫어도 그냥 앉아서 공부해야 슬럼프에서 빠져나옵니다. 버티는 사람이 합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