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 학사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인서울 상위권 / 4점 초반 / 텝스 500점대 초반, 토익 만점 (두 학교 모두 제출은 텝스만 했습니다.)
3. 편입 지원 동기
개인적으로 갖고 있던 꿈을 이루기 위해 꼭 간호학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간호학과 편입에 도전했습니다.
4. 수강했던 편입인강
독편사편입논술학원 김현수 선생님의 '연고대 편입논술 기본 유형 완성'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대학 신입학 입시 당시 논술을 공부해본 적은 있었기 때문에 논술전형 자체가 낯설지는 않았어서 (그 당시에도 딱히 잘 쓰는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기초적인 부분은 인강으로 보고 넘어가도 문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기본 인강으로도 연고대 문제를 푸는 데 있어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다 짚고 넘어가주시기 때문에, 학원 수업을 본격적으로 수강하기 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존에 논술 경험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인강 활용도 초기에는 충분히 효율적인 학습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5. 수강했던 편입학원
독편사편입논술학원 11월반 (두 해 동안 11월반만 수강했습니다)
김현수 선생님, 정지윤 선생님께서 수업하시는 11월반을 수강했습니다. 11월반은 연고대 편입논술 기출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거리 이슈로 학원에 매번 출석을 하기 어려웠기에 비대면 수업 방식을 잘 활용했고, 대신 과제는 항상 충분한 시간을 들여 실제 시험처럼 환경을 만든 뒤 작성하여 제출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기출이 정말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공을 들여 풀었고, 김현수 선생님과 정지윤 선생님께서 주시는 예시답안을 반복하여 필사 및 저의 답안과 대조하여 부족한 점을 보강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선생님들께서 주시는 예시답안이 의문스러운 부분 없이 명쾌하고, 당해 기출의 전체적인 주제의식을 관통하는 답안인 것 같아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학업계획서는 연세대 간호학과 출신이신 민유정 선생님께 도움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간호학과 학업계획서는 평가자가 '마음에 들어할 말'만큼 '쓰지 말아야 할 말'을 쓰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꼈는데, 민유정 선생님께서 이런 부분을 섬세하게 봐주셨고, 제가 가지고 있는 소재를 적절히 배치하여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외에 '사회학의 핵심 개념들'을 완독하고, '현대사회학' 일부를 강독하며 사회논술 지문에 나올법한 주제들이나, 지문들의 서술 방식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편입논술을 공부하시는 분들은 꼭 논술에 출제되는 인문/사회학 텍스트에 스스로를 노출시키면서 글의 전체적인 주장와 근거를 정리하는 연습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기출문제를 푸실 때 분량 관리를 위해 개요 작성 및 1200~1225자 원고지에 맞춰 글을 작성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도움을 많이 받으실 것 같습니다.
6.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1. 연세대학교
간호학과 학사편입 지원자들은 올해 모두 중앙도서관 열람실에서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칸막이가 있는 열람실 자리가 걸려서 보다 편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사회논술은 작년 사회논술보다는 다소 평이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주제의식을 파악하기는 쉬웠던 만큼 근거를 논리적으로 다각화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최대한 근거를 다양하게 작성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개요를 작성하면서 그래프나 도표의 수치나 상관관계 등을 혼동하지 않기 위해 거듭 검토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사회논술은 2번 문제에서 자료 해석을 오류 없이 해내는 것이 차후 평가나 적용설명 등을 서술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특히 주의했던 것 같습니다.
학업계획서에서는 간호학과 지원동기를 설득력있게 소명하는 것과, 간호학과 진학을 위해 노력한 점을 유기적으로 드러내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작년 입시에서 연세대학교 간호학과 학사편입에 1차 합격한 후 최종 탈락했기에 (작년엔 서울대는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학업계획서나 서류 등의 부분에서 부족했을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2.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는 간호학 전공시험과 면접, 서류(텝스 점수 포함)을 통해 평가가 이뤄집니다. 1,2차 전형 없이 전공시험과 면접을 하루에 모두 치르는 방식입니다.
간호대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간호학개론 교재를 이북으로 구매하여 2회독 한 후, 단권화 및 백지 필기를 반복하여 가능한 모든 내용을 암기했습니다. 크게 간호이론 / 간호윤리 / 간호역사 / 의료시스템으로 나누어 공부하였고, 기본간호학 내용은 생리학적인 부분은 제외하고 간호과정이나 간호기록 등을 중점적으로 공부하여 요약본을 만들고 암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험에서는 간호과정을 공부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간호시사에 대한 내용이 필기나 면접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에 간호사신문이나 의료계 소식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따라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임상 간호사이신 분들이 운영하시는 SNS 계정이나 간호사분들이 나오시는 다큐멘터리를 보며 실제 임상현장은 어떤지를 최대한 경험해 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간호학 전공시험>
올해 전공 시험에서 출제된 내용은 아동 정신건강 실태와 이에 대응하는 간호중재 서술, 간호법과 간호사의 전문성의 관계,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과 건강 형평성 및 이에 대한 간호사의 역할이었습니다. 요구사항에 맞춰 구조적으로 답안을 구성하고, '간호학 공부를 해본 지원자구나' 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공부한 간호학 내용을 최대한 활용하여 작성하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이론적인 지식만큼이나 간호시사 및 건강 문제에 대한 전반적 관심, 사회 불평등에 대한 이해 등이 동반되어야 하는 시험이라고 느낀 것 같습니다. 서울대학교 지필고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런 부분을 감안하시어 충분한 시간을 들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논술 시험 공부를 병행했기에 이런 부분을 자연스럽게 채울 수 있었습니다.
<면접>
올해 지원자가 다소 증가하여서 그런지, 면접 시간은 칼같이 5분을 지켜서 진행되었습니다. 블라인드 면접이기에 자신의 전적대학교나 이름을 언급해서는 안됩니다. 깔끔한 인상을 위해서 정장과 구두를 착용하고 머리도 머리망을 활용하여 정리하고 갔습니다. 다른 지원자분들도 대체로 정장이나 단정한 복장을 입고 계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면접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고, 압박면접은 아니었습니다. 교수님들께서 질문하신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본인이 생각하는 간호의 매력과, 간호대에 오기 위해 준비한 것
2. (꼬리질문) ~활동 하면서 ~한 상황은 어떻게 대처했는지?
3. 졸업 후 계획은?
4. ~에 관심있다고 했는데, 관련하여 논문 등 읽어본 것 있는지
질문은 예상한 범주 내에서 나왔던 것 같습니다. 어려운 전공지식을 알기를 기대하신다기보다는, 진짜 간호학에 관심이 있고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뜻이 있는 지원자인지를 궁금해하시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면접 질문이 대체로 정형화된 편이기 때문에, 간호학과 지원 동기나 관심 분야 등이 명확한 분이시라면 무난히 준비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저는 작년에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를 최종 탈락하였으나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노력은 때때로 배신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부족한 점을 스스로 냉철하게 판단하고 보강하다 보면 언젠가는 운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입시 후 돌아봤을 때 후회없을 만큼의 노력을 투자하시어 좋은 성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